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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프리뷰] 토트넘 브라이튼 관전 포인트(케없손왕), 토트넘 경기일정

 다가오는 2월 1일 새벽 4:15에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가 있습니다. 경기에 앞서서 몇 가지 관전 포인트와 예상 라인업 그리고 토트넘의 경기일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토트넘 브라이튼

 역대급 혼란스러울정도로 치열하고 변수가 많은 20/21 프리미어리그입니다. 이런 와중에 토트넘과 브라이튼이 2월 1일 월요일 새벽 4:15에 브라이튼의 홈구장에서 격돌합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6위에 있지만 매우 불안한 상황입니다. 바로 아래 에버튼이 같은 33점으로 골득실 차이로 7위이고 8위인 아스톤빌라가 32점, 현재 엄청난 상승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아스날이 31점으로 9위입니다. 

 

 브라이튼은 현재 17위에 위치해 있는데 18위부터 강등권인 만큼 승리를 향한 마음은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 FA컵을 포함한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결과를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양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만큼 매우 중요한 갈림길에 놓인 경기임은 확실합니다. 

 

2. 토트넘 부상 현황

 현재 양 팀 모두 부상자가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토트넘은 바로 전 경기였던 리버풀 전에서 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이 양쪽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짧으면 2주 길면 4주가 넘게 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왼쪽 윙백 수비수인 레길론도 근육 부상으로 2월 중순까지 결장을 할 예정으로 팀의 핵심 선수들이 빠져 있고 로 셀소와 델리 알리 또한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참여가 어렵다고 밝혀졌습니다.

 

3. 관전 포인트

케없손왕

 케인은 매 시즌마다 장기 결정이 한 번씩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팀에 활력을 불어준 것이 바로 손흥민 선수였는데 이번 시즌도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는 상황에서의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 왔습니다.

 

 

 저번 시즌 1~2월에 케인이 빠졌을 때 팀의 주포로서 활약해준 손흥민 선수이지만 이번 시즌은 유달리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이 잘 맞고 둘이 함께일 때 공격력이 극대화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케인이 빠지므로 손-케 라인의 날카로운 공격력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무리뉴 감독님의 전략과 위기 대처 능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케인이 없을 때의 손흥민 선수의 활약과 무리뉴 감독님의 손흥민 활용 및 전략들을 살펴보는 것이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포메이션, 스쿼드

 부상 선수들의 공백으로 바뀌는 포메이션과 스쿼드도 눈여겨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주요 공백 선수로는 케인과 레길론 선수가 있겠는데 최근 무너진 수비라인의 견고함과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공격진의 구성이 어떻게 될까요?

 

1. 가레스 베일

 

 현지에서는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카드로 가레스 베일의 선발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베일 선수가 선발로 기용이 될까요? 

 

2. 비니시우스

 

 케인 선수의 백업 자원으로 영입을 했던 비니시우스 선수의 기용도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 선수는 아직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선발 경험이 없고 FA컵이나 리그컵 위주로 출전하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3. 손흥민 톱

 

 손흥민 선수를 중앙 공격수 자리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작년 케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을 때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사용하여 효과를 많이 보았던 방법이기에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톱 공격수로 올려놓고 양 옆에 발 빠른 모우라, 베르흐베인, 베일 등의 선수를 놓아서 빠른 역습으로 승부를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과연 무리뉴 감독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이번 경기를 풀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다가오는 21라운드 토트넘 브라이튼의 경기 관전 포인트들과 함께 재밌는 경기 기대해보겠습니다. 

 

 

4.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

 

 마지막으로 예상 선발 라인업입니다. 저는 4-3-3의 포메이션으로 예상해봤습니다. 공격진에 손흥민 톱 양쪽 날개에는 최근 부진했던 베르흐베인을 빼고 모우라와 베일을 놓고 빠른 역습을 위한 전술을 짤 것 같습니다.

 

 미드필더에는 가운데 은돔벨레를 놓고 패스와 탈압박 능력을 이용한 공격시의 윤활 역할을 부역하고 조금 아래에 호이비에르와 시소코를 놓고 단단한 허리싸움을 가져갈 것 같습니다.

 

 수비라인은 부상으로 빠진 레길론 대신 왼쪽 윙백 자리에 밴 데이비스 중앙 수비에 다이어와 최근 좋은 모습의 조 로든 그리고 오른쪽 윙백은 오리에로 예상합니다. 오리에가 저번 리버풀 전 하프타임에 무리뉴 감독과 불화가 있었다는 기사가 있지만 도허티 선수보다는 좋은 거 같습니다. 골키퍼는 요리스 선수입니다.

 

 재밌는 경기되길 바라며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하트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