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임캡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방탈출을 하고 왔습니다. 꿀잼 방탈출 카페 시크릿 챔버 ( Beginner's Luck 테마) 리뷰 시작합니다.
다른 이유없이 방탈출을 하고 싶어서 친구와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방린이 두명이서 당연히 시간 내에 탈출해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갔습니다. (저는 10번정도, 친구는 한 번도 방탈출을 경험해보지 못한 방린이입니다) 방탈출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시크릿챔버 주소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58-12 2층>
위치는 정말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혜화역에서 44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3~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거리였고 두리번거리면서 길을 가다 보면 눈에 딱 띄는 곳에 위치 해 있었습니다.
2. 시크릿챔버 실내 디자인
2층에 올라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스타워즈 스피커에서 음성변조된 목소리로 안내 멘트가 나옵니다. 목소리를 알아듣기 조금 힘들었지만 입구부터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시크릿 챔버의 특별한 컨셉이 있었는데 이렇게 우편함이 있고 예약한 테마가 쓰여 있는 우편함 안에 초대장이 있다는 것! 초대장과 봉투 퀄리티가 너무 좋았습니다.
첫 번째 문을 열고 들어가니 카운터가 있고 눈앞에 물건을 넣어두는 케비넷이 있었습니다. 방탈출은 스포일러 당하면 끝이라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물건이나 인화성 물건은 절대 반입이 금지입니다. 그래서 사진속 민트색 케비넷에 넣어 두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잠시 대기하며 앉아서 주변을 살펴보았는데 시작 전 설명을 듣고 대기하는 로비에는 아기자기한 물건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테마별 설명이 쓰여 있는 파일철도 보이고요.
시간 내에 클리어한 멋진 분들의 사진도 빼곡하게 붙어있었습니다. 저도 꼭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사진들이었습니다. 시작에 앞서서 방탈출 전반에 대한 설명과 선택한 테마 Beginner’s Luck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의 사항을 듣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저의 방탈출 스펙에 대해 설명해 드리자면
3. 글쓴이 방탈출 스펙
- 방탈출 경험 : 10번 (이번 포함)
- 시간 내 탈출 : 5번
- 추리 좋아하고 탄탄한 스토리 좋아하지만 공포는 싫어합니다.
- 자물쇠, 장치 가리지 않고 좋아하지만 장치를 조금 더 좋아합니다.
4. 테마 설명
< Beginner's Luck >
: 2~5 Player
지루한 일상 속에서 짜릿한 스릴을 찾아 종종 불법 도박을 하던 당신. 오늘도 언제나 가던 숨겨진 지하 도박장을 방문했고 큰 판을 벌이던 도중,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이 도박판에서 무언가 나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비밀을 파헤치고 탈출하자!
[난이도]
★★★★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테마 설명에 기입되어 있는 난이도는 별 4개! 직접 해본 입장에서 적절하다 생각이 듭니다.
[공포도]
공포 요소는 거의 없었습니다. 한 군데 살짝 놀랐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조도]
방은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눈이 안 좋은 분들은 방에 있는플래시를 사용하시면 조금 더 편하실 거예요. 불법 도박장이라는컨셉과 어울리는 정도였습니다. 몰입하는데 도움되었습니다.
[힌트 사용 횟수]
3번 모두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탈출 실패 진짜 조금 남기고 아쉽게 탈출 실패했어요. 흰트를 바로 앞에서 놓치고 지나갔어서 너무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팁]
처음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접근하기 쉬운 것부터 풀어가면 순차적으로 풀려나갔습니다. 단서들을 꼼꼼히 잘 살펴봐주세요. 무엇보다 눈썰미가 중요합니다.
[활동성]
활동성 거의 없습니다. 어느 복장이어도 문제없을 거 같아요.
[자물쇠, 장치]
자물쇠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8:2 정도 그런데 가끔 나오는 장치들의 임팩트가 컸습니다.
정말 아깝게 탈출을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계속 남아있는 아쉬움. 하지만 너무 재밌게 방탈출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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