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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혜화역 대학로 놀거리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리뷰 (투앨리스)

 혜화역, 대학로 놀 거리를 찾는다면 연인과 친구들과 가족들과 가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탈출 카페를 추천합니다. 그 중에서도 높은 퀄리티와 몰입도 있는 스토리를 자랑하는 덤앤더머 방탈출 카페가 있는데 오늘은 덤앤더머 방탈출카페를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혜화역 대학로 놀거리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자세하고 솔직한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아래쪽에 이번에 하고 온 테마인 투앨리스 테마 설명과 후기 쓰여있습니다.)

 

1. 대학로 덤앤더머 위치

 덤앤더머 방탈출카페는 접근하기 정말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1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기 편하고 지하철 출구와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주소는 서울 종로구 동숭길 143 로얄캐스트빌딩 지하 1층 입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상세한 지도를 볼 수 있는 창으로 이동합니다.)




 출구에서 나와서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약 100미터 정도 걸어가면 간판이 바로 보입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간판에 덤앤더머라고 크게 쓰여 있습니다. 기존의 다른 방탈출 카페의 이름과는 느낌 부터 다른 이름입니다.



2. 덤앤더머 실내 인테리어

1) 방탈출카페 계단

 대학로 놀거리 덤앤더머 방탈출 카페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한 층을 내려가는 것 치고 계단이 많습니다. 층고가 높아서 그런데 내려가는 중간 중간에 귀여운 안내 문구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안내 문구들에 친절함을 느끼며 계단을 쭉 내려갔습니다. 안내 문구들도 덤앤더머 방탈출카페의 전체적인 컨셉과 어울리게 칠판과 분필을 들고 있는 손으로 디자인 되어 있었습니다. 대학로 놀거리인 덤앤더머 방탈출카페의 컨셉은 특이하게도 대학 캠퍼스입니다.



 안내 문구가 총 세 번 나옵니다. 생각보다 계단이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만약에 안내 문구가 없었다면 잘 찾아온 것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층고가 높은 만큼 훨씬 더 재밌다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안내 문구를 마지막으로 드디어 덤앤더머 방탈출 카페에 도착입니다. 자신만만하게 재밌을거라 쓰여있는 문구를 읽으니 더욱 기대가 커졌습니다.

2) 대학로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실내 인테리어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바로 학교 모양이 그려져 있는 벽입니다. 분홍색 꽃과 함께 꾸며져 있는데 깔끔하면서도 예뻤습니다.



 학교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벽면의 맞은 편 입니다. 카운터가 있고 가방, 핸드폰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아기자기 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로비가 너무 좋았습니다. 대체적으로 다른 방탈출 카페는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가 많은데 대학로 방탈출카페인 덤앤더머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였습니다. 직원분들도 교복을 입어서 컨셉에 더욱 신경을 써준 부분이 보였습니다.

   



 대학로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예약 시간 15분 전 까지 도착을 해야 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카운터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테마 설명과 함께 방탈출카페 전반의 주의 사항에 대해 안내를 받았습니다. 

3) 할인 프로그램


 혜화역 대학로 놀거리인 덤앤더머 방탈출카페만의 독특한 할인 시스템이 있습니다. 대학교 캠퍼스라는 컨셉에 맞게 방탈출이 끝나면 탈출 여부, 힌트 사용 여부에 따라서 학점을 받습니다. 쿠폰처럼 찍어서 다음에 다른 테마의 방탈출을 할때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컨셉에 맞춘 똑똑한 할인 컨셉 인 것 같습니다.


 탈출 시간은 총 1시간입니다. 힌트를 사용하지 않고 시간 내에 탈출을 한다면 A+학점을 받게 되고 힌트를 하나씩 쓸 때마다 B+, C+, D로 학점이 떨어지게 됩니다. 힌트는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힌트를 4개 이상 사용하거나 시간 내에 탈출하지 못한다면 F학점을 받게 됩니다.

3. 글쓴이 방탈출 스펙

- 방탈출 경험 :  14번 (이번 포함)

- 시간 내 탈출 :  7번

- 추리 좋아하고 탄탄한 스토리 좋아하지만 공포는 싫어합니다.

- 자물쇠, 장치 가리지 않고 좋아하지만 장치를 조금 더 좋아합니다.

4. 테마설명

< 투앨리스 >

: 1 ~ 6 Player


* 테마설명

고양이가 휙, 하고 선반 위에 나타나더니 뒷발로 한나에게 편지봉투를 주었다. 고양이는 입을 귀까지 걸고 웃었다. 이상하다고 인지하기도 전에 고양이는 사라져 버렸다. 편지봉투도 이상했다. 앞부분은 뜯기지가 않았고, 편지봉투를 뒤집었더니 안에 있던 종이가 밖으로 삐져나왔다.  

다니합대초 을신당

앨리스를 대신해 축제를 열어주세요. 
당신은 오로지 허드렛일을 해주는 
영광에 사로잡히는
불길이 사로잡히는
불행하지만 축복받는 
선택을 받는
또 그런 것에 감동받는 
당신에게 축하를 또 받는
                    
                      -자수장모-

내용물은 아무 말 대잔치였다. 몇 번이나 읽던 한나는 그 아무 말들이 이해가 되자마자 숲속 한가운데에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뒤를 돌아봤지만 이 세계가 아닌 곳에 갇힌 듯 공간이 울렁거렸다. 아마도 한나에게 선택권은 없어보였다. 여기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앨리스 대신 축제를 열어주고 모자장수에게 부탁을 해야겠지. 들어가는 길은? 저기 서 있는 나무에게 물어봐야하나? 혹은 저 위에서 날아다니는 까마귀? 째깍째깍 소리가 들리며 고장 났던 손목시계가 거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예상이지만 한나에게 남은 시간은 한 시간인가보다.

[난이도]

★★★★☆(3.5)

홈페이지에 쓰여 있는 난이도는 별 3개 반 입니다. 직접 해본 결과 체감 난이도도 마찬가지로 3개 반 정도 인 듯 합니다. 너무 쉽지도 않고 적당한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공포도]

  공포 요소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테마이기 때문에 평소에 알고 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조도]

 조명은 전반적으로 밝습니다. 테마의 주제의 영향이 크게 있는 듯 합니다.


[힌트 사용 횟수]

 힌트는 4번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문제를 풀지 못해서 시간 안에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쉬운 문제들도 많지만 어려운 것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

  주어지는 문제들을 잘 읽고 잘 따라한다면 잘 풀릴 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조급하게 풀려고 하다가 놓친 문제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약간의 수학 문제 있습니다.

[활동성]

 몇 개의 방을 통과해야 합니다. 중간에 약간의 활동성 필요한 구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활동성 거의 없습니다. 

[자물쇠, 장치]

  자물쇠와 장치의 비율은 5:5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적절하게 배분되어 있었습니다. 대학로 놀거리 덤앤더머 카페는 자물쇠와 장치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5. 총평

 역시 덤앤더머 방탈출카페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재밌있었고 신기한 장치들로 문제를 풀면서도 흥미가 커졌습니다. 마지막에 탈출을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후회는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혜화역과 대학로 근처에서 놀거리를 찾는다면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