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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후기 ! 대학로 놀거리 추천

 오늘은 대학로 놀 거리 중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방 탈출 카페 추천합니다. 대학로 대표 꽃길 중 하나인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 푸른수염 테마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정말 퀄리티 좋고 재미있으면서 방탈출을 하러 가고 싶으신 분들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지금 바로 후기 시작합니다.


1.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주소

 덤앤더머 방탈출카페의 주소는 서울 종로구 동숭길 143 로얄케스트 입니다.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오면 1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아주 접근성 좋고 찾기 쉬운 곳에 있습니다. 저는 덤앤더머 방탈출카페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간 예약을 한 후에 방문하였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dumbndumber.kr/) 입니다. 무엇보다 찾기 좋고 혜화역 출구와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약간 길치여서.... 대학로 놀거리를 찾는 분들이 찾기 편한 곳에 있습니다.



2. 덤앤더머 실내 디자인

 쉽게 찾아서 들어가보니 방탈출 카페는 지하에 있었습니다. 계단이 많아서 쭉쭉 내려가다보니 계단이 많고 걱정이 되었는지 안내문이 귀엽게 써있었습니다. 



 덤앤더머 방탈출카페는 다른 방탈출 카페와 다르게 대학교 캠퍼스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가서 보면 테마 설명은 수업 내용으로 예약은 수강 신청으로 나와 있습니다. 독특한 캠퍼스라는 컨셉에 맞게 실내 디자인 또한 학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기자기한 실내 디자인입니다. 다른 방탈출 카페들은 으스스하고 어두운 디자인이 많았는데 그와는 확실히 다른 점입니다. 밝고 아기자기한 반면 테마에 테마에 따라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입장할 때 몰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눈을 감고 입장을 하게 됩니다.




3. 덤앤더머 학점시스템

 덤앤더머 방탈출 카페만의 독특한 학점 시스템이 있습니다. 힌트를 사용하지 않고 제한 시간 안에 탈출한다면 A+학점을 받고 힌트를 하나씩 사용할때마다 B+, C+, D로 학점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탈출을 실패하거나 힌트 4개 이상 사용한다면 F학점을 받게 됩니다. 방탈출이 끝나면 학점 도장을 찍어주는데 잊어버리지 말고 다음에 방문할 때 가져온다면 학점에 따른 할인 시스템이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할인 시스템 인 거 같습니다.



4. 글쓴이 방탈출 스펙

- 방탈출 경험 : 11번 (이번 포함)
- 시간 내 탈출 : 6번
- 추리 좋아하고 탄탄한 스토리 좋아하지만 공포는 싫어합니다.
- 자물쇠, 장치 가리지 않고 좋아하지만 장치를 조금 더 좋아합니다.



5. 테마설명

< 푸른수염 >

: 1~6 Player

수많은 열쇠가 걸려있는 꾸러미가 빛났다. 백작은 중요한 용무로 잠시 성 밖으로 나가야 했다. 그리고 나에게 열쇠꾸러미를 주었다. 


 "모든 방을 열어 원하는 것 모두를 얻겠지만 복도 끝 방의 열쇠는 없을 것이오. 열 수도 없을 뿐더러, 열려고 하지 조차 마시오." 


 열쇠는 문의 개수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그러나 나에게 필요한 열쇠는 복도 끝 방의 열쇠였다. 백작의 여섯 번째 부인이자 나의 언니를 찾기 위해선 저 방의 열쇠를 찾아야했다. 백작이 타고 있는 마차가 성 문 밖을 나갔다. 그와 동시에 정각을 알리는 시계 종이 울려댔다. 백작이 다시 돌아오기까지 한 시간 남짓의 시간이 있다. 중요한 용무라고 했지만 그렇게 성을 오래 비우진 못할 것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백작이 도착하기 전까지 열쇠를 찾아내야만 한다. 


 "오, 주여, 구원을 베푸소서." 


 나지막히 속삭였다. 나의 기도를 하늘이 들어준 것일까. 저기에 열쇠를 찾을 실마리가 보인다. 심장이 초침소리와 맞춰 뛰기 시작했다. 반드시 언니를 찾아내야 한다.

 




[난이도]

★★★☆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난이도는 별 다섯개 중 세개 입니다. 분명 개인마다 느껴지는 난이도는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공포테마라는 점에서 별 네개를 주고 싶습니다. 겁이 좀 많아서 힘들었거든요.

 

[공포도]

 덤앤더머 방탈출카페의 대표적인 공포 테마인 듯 합니다. 저는 공포 테마 인줄 모르고 갔는데 방에 입장을 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때는 이미 늦었었죠..... 저 같은 겁쟁이도 탈출은 했습니다. 무섭긴 해도 재밌게 하고 왔어요.


[조도]

 많이 어둡습니다. 기본적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깔고 가는 만큼 각오하고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힌트 사용 횟수]

 힌트는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고 방마다 있는 인터폰을 이용해서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단 4회 이상 힌트를 사용한다면 자동적으로 F 학점을 받게 됩니다.

저는 이번 푸른수염 테마에 3번 사용하고 통과해서 D학점을 받았습니다.


[]

 스포 방지를 위해서 너무 자세한 팁은 안되지만 주어진 힌트를 하나씩 풀고자 하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조금 더 원활하게 탈출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활동성]

 활동성 많지는 않지만 덤앤더머 방탈출카페 특성상 방을 여러개 통과해야 합니다. 그래도 어떤 복장으로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자물쇠, 장치]

 자물쇠 보다 장치의 비중이 더 많습니다. 3:7 정도의 비중인데 자물쇠들도 종류가 다양해서 장치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격]

60분 테마

2인 44,000원

3인 66,000원

4인 80,000원

5인 100,000원

6인 120,000원


70분 테마

2인 50,000원

3인 75,000원

4인 92,000원

5인 115,000원

6인 138,000원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5. 총평

 대표적 방린이인 저도 힌트를 많이 쓰긴 했지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적당한 난이도의 재밌는 테마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공포 테마에 면역이 없어서 너무 놀라고 끝나고 다리가 풀렸다는.... (제가 유달리 겁이 많은 겁니다. 같이 탈출한 친구는 별로 안 무섭다고 하더군요.) 대학로 놀거리를 찾는다면 덤앤더머 방탈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