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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맛집 : 골목식당 예미

 오늘은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원주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도 출연했던 돈까스 덮밥집 예미 입니다. 초심 잃지 않고 맛있는 돈까스 덮밥을 판매하고 있는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맛집 예미! 지금 바로 다녀온 후기 시작합니다.


1. 원주 미로예술시장

1) 찾아가는 길

 원주 맛집 예미는 원주 미로예술시장 2층에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예술적일 것만 같은 이 곳은 1층은 재례시장 느낌이 강하고 2층은 다양한 벽화와 예쁜 구조물로 젊은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느낌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남여노소 불구하고 모두 좋아할 만한 곳이 바로 원주 미로예술시장입니다. 


 미로예술시장은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서 버스타고 10분 안쪽으로 도착하고 운행하는 버스도 많기 때문에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맛있는 식사를 위해서 잠깐 다녀올 수 있는 위치입니다.



 원주 미로예술시장에 도착하면 외관은 아래 사진처럼 보입니다. 화재가 있었기 때문에 그을림도 보이고 다소 어두운 느낌이 강하지만 겉과 속이 다른 것이 바로 원주 미로예술시장입니다.


2) 원주 미로예술시장 1층

 1층으로 들어가면 재례시장의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정겨운 느낌과 따뜻한 느낌이 함께 드는 시장이었습니다. 각종 반찬들과 생필품, 옷 등이 있고 소고기 골목으로 유명하다 합니다.


3) 원주 미로예술시장 2층

 오늘 찾아갈 돈까스 덮밥 원주 맛집 예미는 2층에 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곳곳에 숨어있는데 미로예술시장이라는 이름답게 계단부터 찾기 시작해야합니다.



 2층에 올라오면 다양한 벽화들이 곳곳에 그려져 있습니다. '예술' 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저곳을 지나다니면서 그려져 있는 벽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1층과는 정반대의 느낌을 가진 미로예술시장 2층이었습니다. 밥을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찾아와서 구경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볼 것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예쁜 물건들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이 정말 미로같이 햇갈리기 때문에 곳곳에 있는 지도를 잘 보시고 목적지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정말 길 잃어버려요....ㅎㅎㅎ

2.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근교 맛집 예미


 2층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도착한 돈까스 덮밥 전문점 예미! 도착했습니다. 캐릭터가 정말 귀엽다는 생각과 함께 드디어 도착했다는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손님이 많기 때문에 대기 인원이 서 있을 공간을 따로 구분해 두었고 외관에는 골목식당 출연했던 식당인 만큼 백종원님 싸인과 사진이 같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내 문구들이 몇 가지 써있었는데 배가 고파서 주의 깊게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예미! 초심 잃지 마시고, 꼭 대박나세요~^^ 응원합니다 ~ 화이팅!! 이라는 백종원님의 응원 문구가 눈에 띄네요. 골목식당에 출연했고 손님도 아직 많은 것을 보니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3. 내부 인테리어


 내부는 대부분이 주방 공간이었고 주방을 둘러싼 'ㄱ'자 형태의 좌석들이 있었습니다. 일본식 식당의 형태를 띄고 주방을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사장님들과 대화도 가능한 형태였습니다. 서빙과 계산 등등을 담당하시는 사장님과 대화도 몇 마디 나누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또 하나 눈에 띈 것은 큼지막한 고기 저장 냉장고 였습니다. 깔끔하게 보관되어 있는 것이 믿음이 갔고 주방도 엄청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음식 맛을 봐야겠죠? 

4. 돈까스 덮밥


 가장 먼저 메뉴판을 살펴 보았습니다. 메뉴는 간단하게 등심, 안심, 특등심으로 나누어져 있고 메뉴판 오른쪽에는 여러가지 TMI정보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이 정보들을 읽으면서 메뉴를 기다렸기에 이렇게 자세하게 적혀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고기 퀄리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안심을 시켰습니다. 동그란 안심 돈까스 세 덩이를 반으로 잘라서 소스가 부어져 있는 밥과 양파 위에 예쁘게 올려주었습니다. 고기 단면에 육즙이 흐르는 것이 보였고 부드러움이 눈으로 보이는 듯 했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 맛있고 부드러웠습니다. 안심 특유의 부드러움과 육즙이 함께 어우러지고 겉부분의 튀김은 바삭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첫 입을 먹고 역대 급 돈까스다! 라는 생각이 절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 두 가지는 돈까스 총 6 조각 중에서 두조각은 조금 더 익어서 부드러움이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익힌 정도가 달라서 두 조각은 그 맛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밥과 양파 먹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앞 접시에 돈까스를 덜어 놓고 먹으면 편할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결론은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원주에 한달에 한번은 가는데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찾아가기 좋은 원주 맛집이었습니다.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하는 분들은 한번쯤 찾아가서 맛있는 식사 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