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포항 조조회관 : 영일대 술집 추천 (포항 영일대 맛집)

 안녕하세요 타임캡슐입니다. 오늘은 분위기 좋은 레트로 감성 영일대 술집인 포항 조조회관에 대한 후기 남겨 보겠습니다. 분위기만 좋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포항 영일대 맛집이었던 포항 조조회관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영일대 술집 조조회관 위치

 포항 조조회관은 일단 위치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안로에 위치해 있어서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다가 바로 보였습니다. 주소는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133!! 2층에 있습니다. 간판도 큼지막하고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간판에서 부터 알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 좋은 술집이라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7:30 부터 새벽 4시 까지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2. 포항 조조회관 인테리어, 분위기

 2층에 위치해 있어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도 보면 아래 사진처럼 조조회관 이라고 깔끔하게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포항 조조회관은 레트로감성포차답게 자개장으로 장식이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옛날 할머니 댁에서 많이 보았던 장식들로 꾸며져 있어서 친숙하면서도 레트로 감성을 정말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내는 넓직한 공간을 가지고 있었고 테이블도 15개 정도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기에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들이 아직 많이 없었어요. 하지만 조금 먹다 보니 테이블에 손님들이 빠르게 찼습니다.

 기본적으로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가 친숙하고 어릴 적 할머니 댁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이곳 저곳을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그 친숙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옛날 느낌만 드는 것이 아니라 레트로 감성처럼 세련되게 어우러져 있었어요. 

 자개장이 아래 사진처럼 적절하게 어우러지고 편안한 조명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조명들이 정말 분위기를 잘 잡아주었어요. 마루바닥 자리에는 테이블 마다 조명이 하나씩 더 놓여있었는데 터치하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감성 조명 이었습니다. 집에 가져가서 수면등으로 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 등이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다가 바로 보였는데 어두워져서 사진으로는 밖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보였을 것 같은데...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역시 창가자리지!! 하면서 자리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3. 포항 영일대 맛집

 포항 조조회관에서 가장 먼저 맛 본 것은 닭다리 과자 입니다. 메뉴를 신중하게 고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주워 먹었는데 맛과는 상관없이 항상 다 먹게 되는 과자입니다.... 중독성 있습니다.😁

 조조회관은 영일대 술집으로도 유명하지만 포항 영일대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만큼 맛이 괜찮다고 들었는데 메뉴판을 보면서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다른 것도 궁금했지만 소고기 스키야끼 전골을 선택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분위기에 어우러져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잠시후 기다리던 전골이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너무 푸짐하고 예쁘게 나와서 모두 탄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어묵에 #조조회관이라 쓰여 있어서 센스있다 생각하며 아까워서 못 먹겠다는 아무도 안 믿을 말을 하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는 비주얼을 가진 전골이었습니다.

 포항 영일대 맛집이라는 조조회관의 전골 맛은 어떨지 큰 기대와 함께 전골이 끓기를 기다렸고 끓자마자 수저를 들고 먹기 시작했는데 국물이 너무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곤약으로 만든 면도 식감이 너무 좋았는데 저는 그보다도 단호박과 버섯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고기보다도 맛이 좋았습니다. 

 한참 술과 전골을 먹다보니 문득 전골도 포항 조조회관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도 어우러져 멋진 분위기를 내는 포항 영일대 맛집 조조회관입니다.

4. 총 평

포항 조조회관을 다녀온 후 총 평을 해보자면 레트로 감성 포차 다운 분위기와 인테리어, 장식물들이 너무 옛날스럽지도 않고 조명들과 조화가 이루어져서 따뜻한 분위기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음식이 맛이 있어서 포항 영일대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영일대 술집이었습니다. 다음에 친구와 연인과 다시 방문할 마음이 드는 따뜻한 술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