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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혜화 낙원테산도 : 대학로 맛집 추천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신 후에 맛있는 음식점을 찾는다면 혜화 낙원테산도를 추천합니다. 맛도 있고 인테리어도 너무 예쁜 대학로 맛집! 계란 요리의 끝판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대학로 맛집 혜화 낙원테산도 후기 작성해보려합니다. 음식 사진들과 낙원테산도의 트레이드마크인 오믈렛 영상까지 담긴 혜화 낙원테산도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혜화 낙원테산도 위치, 찾아가는 길

 낙원테산도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1길 43 1층 입니다.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작은 도로 가에 위치해 있는데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니 찾기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2층에 있는 카레 집의 간판이 크고 눈에 잘 띄는 빨간 색으로 되어 있어서 비교적 눈에 띄지 않아 그냥 지나 칠 수도 있으니 1층을 잘 살펴보시면 하얀 간판의 예쁜 낙원테산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혜화 낙원테산도 찾아가는 길

2. 혜화 낙원테산도 인테리어, 분위기

 혜화 낙원테산도는 기본적으로 깔끔한 외관과 간판으로 꾸며져 있었고 내부의 인테리어 또한 깔끔하고 과하지 않은 네온 장식으로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인기 있는 맛집 다운 느낌이 많이 느껴졌는데 역시 대학로 맛집 답게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이 후에 들어보니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까 참고해주세요. 제 앞에는 3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곳 또한 의자들이 많이 준비 되어 있었는데 그 덕분에 앉아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내부 구조는 가게 안에 가게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웨이팅 후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유리로 식사하는 곳이 따로 존재 했습니다.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분리 해둔 느낌이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대감도 커지고 메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훔쳐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3. 낙원테산도 음식

 낙원테산도의 메뉴판은 기본적으로 깔끔하게 한 장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아도 어떤 음식인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가며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오래 기다려서 인지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필사적으로 버티다 보니 기다리던 음식들이 등장했습니다. 



 음식의 맛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5번 까지의 음식 중 뒤로 갈 수록 만족도 높은 음식입니다!!

1) 오리지날 타마고산도

 계란 요리로 유명한 곳 답게 계란이 너무 예쁘게 요리 되어 있었습니다. 보면서도 이걸 어떻게 먹지... 하고 걱정하게 만든 요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너무 싱거운듯한 느낌이었어요. 대신 식감은 계란 특유의 폭신폭신함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온 사람들 중 저만 불만족이었고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좋아했습니다. 예쁜 건 너무 인정합니다. 다들 인스타 업로드 용으로 사진 찍기에 바빴습니다.




2) 쉬림프 오이스터

다음은 쉬림프 오이스터입니다. 파스타 종류는 두 가지인데 제가 먹은 쉬림프 오이스터 외에 다른 파스타는 나폴리탄입니다. 나폴리탄은 쉬림프 오이스터에 있는 새우 대신 소시지가 들어있는 듯 했습니다. 직접 먹어보진 못해서 소스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쉬림프 오이스터는 예쁘기도 예뻤는데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소스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파스타였습니다. 나중에 다시 가면 나폴리탄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3) 로스 카츠산도

 카츠산도라는 메뉴는 처음 봐서 메뉴판에서부터 생소했습니다. 직원의 설명을 듣고 로스 카츠산도와 히레카츠산도를 시켜서 먹었는데 처음 비주얼은 기대 이사으로 생소하고 신기했습니다. 맛있어보이긴 했는데 돈까스와 빵의 조화가 어떻게 어울릴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나온 로스 카츠산도는 등심 돈까스 인듯했습니다. 한쪽에 비계 층이 존재했는데 퍽퍽하지 않게 도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로스 카츠산도 또한 맛있었습니다. 다만 왜 하필 빵이랑 같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습니다.



4) 히레 카츠산도

 로스 카츠산도 다음으로 나온 히레 카츠산도는 안심 돈까스를 빵으로 감싼 듯 했습니다. 한입 물었을때 육즙이 더 많이 나오고 씹는 맛도 더 많이 나는 히레 카츠산도가 로스 카츠산도 보다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빵과 함께 나오는 이유는 먹으면서도 먹고 나서도 지금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카츠산도는 일식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왜 이렇게 발전했을까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5) 김치 오믈렛

 혜화 낙원테산도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는 김치 오믈렛 이었습니다. 일단 퍼포먼스 적으로나  비주얼 적으로 봐도 시선을 가장 많이 끌었는데 실제로 먹어봤을때 정말 맛있어서 수저가 계속 김치 오믈렛 쪽으로만 갔습니다. 아래 영상은 유명한 계란 폭포 영상입니다. 직접 보고 찍어왔습니다. 보면서 너무 황홀했습니다.



 김치 오믈렛이 너무 맛있어서 낙원 오믈렛 또한 중간에 시켜서 더 먹었는데 볶음밥이 김치 오믈렛이 더 맛있었습니다. 검색까지 해가면서 찾아온 보람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음식점은 음식 맛이 있어야 하는 거 같습니다.


4. 총평

 대학로 맛집인 혜화 낙원테산도는 보는 재미와 음식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집이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와 음식들도 보기에 좋게 잘 꾸며져 있었고 음식 맛 또한 대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도 그렇다고 저렴한 것도 아니었던거같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할 마음을 먹게 하는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