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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하남 스타필드 맛집 초마 후기(하얀 짬뽕 JMT, 그 외는 그닥....)

 안녕하세요 타임캡슐입니다. 하남 스타필드에서 찾은 맛집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하남 스타필드에 가보면 많은 식당이 있지만 그 중에서 항상 웨이팅해서 먹어야 한다는 초마에 가봤습니다. 하남 스타필드 맛집이라고 하는 중국집 초마! 다녀온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하남 스타필드

 스타필드는 현재 전국에 총 6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신세계 그룹에서 경영하는 복합 쇼핑몰 브랜드입니다. 특히 하남시 스타필드는 2016년 9월 9일에 가장 먼저 개점한 스타필드 1호점입니다. 



 스타필드는 방문할 때마다 고유의 인테리어가 너무 보기 좋았던 거 같습니다. 틀에 박힌 네모 반듯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유연한 곡선들이 층층이 쌓여있는 개성 있는 인테리어입니다. 



 잘 못하면 정신없고 복잡해 보일 수 있는 곡선 구조의 인테리어지만 그 안에서 정돈 되고 깔끔함을 만들어내어서 지금의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만들어 낸 듯 합니다.



 하남 스타필드에는 다양한 업체가 유치되어 있습니다. 이미 유명한 맛집들도 많은데요. 오늘 후기를 적어보려는 초마 또한 항상 웨이팅을 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직접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2. 초마

 하남 스타필드 맛집 초마는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드디어 3층에 입성해서 식당가를 찾아가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에 먼저 들렸다가 느즈막히 식사를 하러 가서 주문 막바지였습니다. 그래서 줄을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이 상당히 길다고 합니다. 외관은 깔끔하다고 해야 할지 단순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특별한 특색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초마' 라는 이름의 뜻은 '재료를 불에 볶는다'는 의미의 '차오마'의 줄임말로 '짬뽕'을 뜻한다고 합니다. 초마 앞에 삼대가 붙는 거 보니 3대 째 내려오는 전통 있는 중국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3. 메뉴

 하남 스타필드 맛집 초마는 식당에 입장하자마자 바로 있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게 됩니다. 주문판에는 탕수육이 최고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방문했는데 최고라고 하는 탕수육 하나와 짬뽕 하얀 짬뽕밥 하나를 시켜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얀 짬뽕이 굉장히 특색 있고 그 맛이 궁금했습니다.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했고 천장에 많은 조명들이 나름 예쁘게 달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창가 자리에 앉으면 기다리는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될 것 같았습니다. 

4. 맛평가

 탕수육이 가장 먼저 나오고 하얀 짬뽕밥이 나온 후 조금 더 기다리니 짬뽕까지 모두 나왔습니다. 배가 고파서 탕수육 사진은 찍지도 못했고 짬뽕과 짬뽕밥도 먹다가 중간에서야 찍었네요...



 탕수육부터 개인적인 의견으로 평가를 해보자면 하얀 소스가 정말 신기했습니다. 투명해서 그릇 바닥까지 뚜렷하게 보이는 소스였습니다. 파인애플 같은 과일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탕수육의 가장 아쉬웠던 점은.... 가격에 비해서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았습니다. 맛도 사실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는 탕수육과 크게 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짬뽕은 괜찮았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고기와 해산물도 적절히 들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핵심은 하얀 짬뽕이었습니다. 



 하얀 짬뽕 정말 맛있습니다. 국물 담백하고 시원합니다. 호박과 야채,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거 말고 하얀 짬뽕만 시킬걸 후회도 살짝 하면서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온다면 무조건 하얀 짬뽕 시킬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해보면 탕수육은 실망했지만 그냥 짬뽕은 평타쳤고 하얀 짬뽕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하얀 짬뽕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