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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충주 맛집] 비와별 닭갈비/충주 힐데스하임 앞/충주 호암동 맛집

 오늘은 충주 호암동 맛집인 비와별 닭갈비 후기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호암동은 최근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그 중에서도 인기 있는 비와별 닭갈비 위치와 인테리어 및 가장 중요한 음식의 맛까지 살펴 보겠습니다.

1. 충주 맛집 비와별 닭갈비 위치


 충주 맛집 비와별 닭갈비는 호암동 충주 힐데스하임 아파트 바로 앞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차를 타고 방문했는데 2층에 있어서 조금 햇갈렸지만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소는 충북 충주시 호암토성2로 선우프라자 2층입니다.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방문하실 때 운영 시간 잘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2. 충주 맛집 비와별 닭갈비 인테리어, 분위기

 배가 많이 고픈 상태이기도 했고 워낙 주변에서 추천하는 것을 많이 듣기도 해서 기대가 큰 상태로 방문했습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처음 비와별 닭갈비에 들어가면서의 느낌은 '완전 깔끔하다' 였습니다. 넓직한 실내 공간에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고 여러가지가 정돈이 잘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벽면에도 과하지 않게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텃밭에 비가 내리고 별이 지면 맛이 깊어집니다.'라고 쓰여 있네요. 비와별이라는 이름으로 닭갈비 집 이름을 지은 이유가 여기에 있나 봅니다. 



 닭갈비로 유명한 춘천에서도 비와별 닭갈비는 유명하다고 합니다. 비와별 닭갈비가 춘천에서 부터 시작된 점포일까요? 아무튼 벽에 '비와별은 춘천이다.'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맞는 거 같기도 하고요. 



 한 쪽으로는 여러 식기들과 물건들이 깔끔한 느낌으로 정돈 되어 있었습니다. 그 건너편에 있는 주방도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이라 식당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식당은 깔끔하고 맛있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음식을 시키기 전에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바깥이 잘 보이더군요. 아파트 단지 바로 앞이지만 아직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한적하네요. 

3. 충주 맛집 비와별 닭갈비 음식

 배가 고프기에 바로 메뉴판을 살펴 보았습니다. 메뉴판은 자리마다 놓여 있었는데 단면으로 되어 있어서 여러 장을 살펴 볼 필요가 없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까지 총 세 명이 식사를 하러 왔는데 아무래도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커플 세트를 시킨 후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려는 계획! 



 주문을 했으니 메뉴를 기다리면서 테이블 세팅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오른쪽 서랍에서 식기를 꺼냈습니다. 꺼내면서 적혀있는 안내문이 보였는데 음식이 나오자마자 먹을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 정보와 화장실 이용, 셀프 코너에 관한 내용도 적혀 있어서 이거 읽으면 직원들 찾아 나설 필요가 거의 없었습니다.



 주문을 끝내면 거의 바로 반찬들이 나옵니다. 저는 콘 셀러드를 좋아해서 셀프 코너에서 추가로 받아 왔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캔 콜라도 있는데 짤렸네요.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살얼음 동동 떠있는 상태로 나왔습니다. 매콤한 닭갈비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정말 잘 어울리죠. 리필이 가능하니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기본 반찬이 나온 후 조금 있다가 월남쌈 재료가 나왔습니다. 함께 온 친구 중 한 명이 월남쌈 먹기 위해서 왔다고 했는데 맨 처음 한 입 싸먹고 "이 집 잘하네"라고 한 거 보니 월남쌈 채소들과 닭갈비의 조합이 잘 맞았나 봅니다. 저는 월남쌈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먹었어요.



 그리고 가장 기다리던 닭갈비 입니다. 저는 닭갈비 세트에 5천원 추가해서 치즈까지 나왔습니다. 바로 먹어도 되지만 세팅 된 후에 조금 기다렸다가 치즈가 녹은 후 먹었습니다.



 이렇게 닭갈비를 녹은 치즈에 찍어 먹으면 정말 고소하면서 맛있는 조합이 완성됩니다. 치즈에 열심히 찍어 먹느라 월남쌈에 손도 안 갔어요. 


 닭갈비에는 떡도 기본으로 들어가고 각종 야채에 고구마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닭갈비에 들어가는 고구마가 또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딱딱하다 싶었는데 한참 닭고기를 먹다가 하나 먹어보니 입안에서 싹 녹으면서 달달함이 퍼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화룡정점으로 볶음밥! 닭갈비 먹은 후에는 볶음밥이 필수인 거 아시죠? 닭갈비 양념에 볶아지는 볶음밥을 마지막 철판에 붙은 누룽지까지 싹 긁어 먹었습니다.

4. 총평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맛이 좋아서 만족했어요. 충주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추천, 닭갈비 맛집을 찾는다면 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