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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충주 고소미 부엌 : 예쁜 음식 충주 맛집 찾아가기

 안녕하세요 타임 캡슐 입니다. 오늘은 충주 고소미 부엌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음식이 예쁘게 나오고 맛도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충주 고소미 부엌이었는데 드디어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과연 소문만 무성한 식당일지 아니면 정말 괜찮은 충주 맛집일지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1. 충주 고소미 부엌

 고소미 부엌은 충주 신연수동에 있습니다. 리첼 아파트 담벼락을 마주 보고 있는데요. 주소는 충북 충주시 연수동산로1길 9 1층 입니다.



 컨셉은 일본 가정식 분위기의 분식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 식사를 해봤을 때 일본식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예쁘고 깔끔한 식당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충주 고소미 부엌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하얗고 따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깔끔하고 예쁜 소품들이 디테일하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멋이 있었습니다.


 충주 고소미 부엌의 1층은 전체를 음식 오더와 웨이팅을 위한 장소로 쓰고 있었습니다. 음식 주문을 완료한 후에 식사 공간인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은 카운터 바로 왼쪽에 다락방 올라가는 것 같은 감성의 계단이 있습니다.



 주변 공간이 예쁘고 볼 것이 곳곳에 숨어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기다리기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와서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계단을 따라서 2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오른쪽에 셀프바가 있고 맞은편에 전면 슬라이딩 도어가 있습니다.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슬라이딩 도어 밖에는 테라스석 2테이블이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이 있어서 창을 못 닫았다고 에어컨을 틀어놓았지만 조금 더울 수 있다고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이런 사소한 친절이 감동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3. 충주 고소미 부엌 메뉴

 일본 가정식 분위기의 분식점이라는 컨셉에 맞게 메뉴는 대부분 분식류였습니다. 한참 고민을 하다가 가장 기본이며 메인 메뉴인 고소미 김밥과 고소미 떡볶이를 시켰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셀프바도 기웃거리면서 김치, 단무지, 콩나물 냉국도 가져왔습니다. 사실 따로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가 있지만 오늘은 아쉽게 시키지 못했어요. 🤣


 아보카도 명란 덮밥을 방문 전 인터넷에서 봤었는데 예쁘기도 하고 맛도 궁금해서 정말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기대하던 것 처럼 음식이 정말 너무 예쁘게 나왔습니다. '이걸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절로 사진을 찍게 만드는 예쁨이었습니다.



 맛도 정말 괜찮았어요. 먼저 고소미 떡볶이는 라면, 떡, 핫도그, 어묵 등이 어우러진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을 이루었는데요. 살짝 맵기는 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고소미 김밥은 일단 생소하지만 예쁜 모습이었습니다. 김밥 속에 커다란 계란만 들어있었어요. 그냥 먹으면 조금 싱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떡볶이에 찍어 먹으니 정말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김밥은 아쉽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만족스러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보는 맛도 있고 실제로 맛도 괜찮았구요. 다음에 다른 메뉴를 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충주 고소미 부엌이었습니다.